탁구협회 '김택수 실무부회장-안국희 전무' 체체로 전격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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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는 15일 '김택수(52) 실무부회장-안국희(45) 전무이사 체제'로 지도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김택수 전무이사가 유승민 회장과 함께 협회 행정을 주도해왔는데, 안국희 여성위원장을 전무이사로 승격시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는 것이다.
박말연(생활체육위원), 추교성(서울 금천구청 감독), 유혜정(세종시탁구협회 부회장), 최정봉(대구시탁구협회 전무), 윤호(서울 마포구 탁구협회 회장), 최창준(㈜원프랜트 대표이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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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는 15일 ‘김택수(52) 실무부회장-안국희(45) 전무이사 체제’로 지도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김택수 전무이사가 유승민 회장과 함께 협회 행정을 주도해왔는데, 안국희 여성위원장을 전무이사로 승격시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는 것이다. 김택수 신임 실무부회장은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업무에 집중하게 된다.
안국희 신임 전무이사는 서울 명지중·고, 효성대(현 대구가톨릭대)에서 탁구 선수생활을 했으며, 국제심판, 중원고 체육교사 등을 거쳤다. 현재는 엘리트 경기인들의 봉사단체 두드림스포츠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아시아탁구연합(ATTU) 미디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국희 전무는 “생각하지 못했던 중요한 책임이 주어져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현재 한국탁구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든 면에서 제자리걸음 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모두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협회를 통해 밝혔다.
협회는 지난 8일 이사회를 통해 집행부 개편을 단행했다. 김태련 제주도탁구협회 회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고, 6명의 이사를 추가로 선임됐다. 박말연(생활체육위원), 추교성(서울 금천구청 감독), 유혜정(세종시탁구협회 부회장), 최정봉(대구시탁구협회 전무), 윤호(서울 마포구 탁구협회 회장), 최창준(㈜원프랜트 대표이사) 등이다. 임기는 2025년 정기총회 전날까지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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