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M’, 겨울시즌 돌입…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넥슨이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M’에 세 번째 V 매트릭스 스킬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각 직업군에 부족한 공격기술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직업별 밸런스도 개편하고 각종 편의성 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PC 버전 베타 서비스도 시작한다.

넥슨은 15일 겨울 업데이트 ‘프로미스’를 적용했다. 15일 적용된 주요 내용은 직업 및 직업군별 신규 V매트릭스 스킬 추가와 함께 직업별 밸런스 조정이다. 비숍, 보우마스터, 신궁, 패스파인더 등 15개 직업의 스킬 변경이 이뤄졌다. 일부 직업의 스킬 이펙트도 변경했다.

또 20레벨 이상 100레벨 미만 캐릭터가 입장 가능한 모험의 수련장을 새로 추가해 빠른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겨울 시즌 맞이 신규 마이홈 테마 ‘크리스마스’를 선보였다. 165레벨까지의 성장을 지원하는 가이드 퀘스트도 도입하고 퀘스트 진행 방식 개선 및 203레벨까지의 필요 경험치 감소 등 각종 게임성 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PC 버전의 베타 서비스도 시작했다.

넥슨은 내년 4월까지 업데이트를 이어간다. 지난 12일 라이브 방송 ‘메이플스토리M 온에어 ? 프로미스’를 개최하고 내년 4월까지의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당일 ‘메이플스토리M’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김현승 디렉터, 이사라 기획팀장이 출연해 올 겨울 업데이트 정보와 이용자와의 약속 이행 현황, 2023년 4월까지 로드맵, 첫 오리지널 캐릭터 ‘시아 아스텔’ 등을 소개했다. 실시간 채팅으로 시청자 궁금증에 대해 답변하고 ‘영원한 환생의 불꽃’, ‘태풍 성장의 비약’, ‘퍼펙트 각인의 인장’ 등의 깜짝 보상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겨울 업데이트 타이틀 ‘프로미스’도 공개했다. 이용자와 소통하며 약속한 업데이트를 지켜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현승 디렉터는 “그동안 이용자와 소통하며 크고 작은 약속을 하나씩 지켜가고자 다양한 업데이트를 실시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약속을 지키고 진정한 모험의 동반자로 오랫동안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주요 발표 내용 중 하나는 ‘메이플스토리M’의 첫 오리지널 캐릭터 ‘시아 아스텔’이다. 넥슨은 제작에 참여한 개발진의 메이킹 인터뷰 영상을 통해 캐릭터 탄생 과정을 소개했다. ‘시아 아스텔’은 강력한 별자리 스킬을 사용하는 마법사 캐릭터로 내년 1월 ‘메이플스토리M’에 등장한다. 넥슨은 오는 29일부터 사전생성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1월에는 신규 직업과 전투 분석 시스템을 추가하고 2월에는 230레벨 이상의 고레벨 사냥터를 확장한다. 3월에는 ‘예티’와 ‘핑크빈’을 특별 이벤트 캐릭터로 추가하는 ‘예핑랜드’ 이벤트, 4월에는 ‘시그너스 리마스터’ 등을 예고했다.

김현승 디렉터는 “이번 겨울을 맞아 스킬 추가부터 성장 및 콘텐츠 개편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니 ‘메이플스토리M’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첫 오리지널 캐릭터 ‘시아 아스텔’ 기대해주시고 곧 있을 사전생성 이벤트에도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