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찰리 우즈팀, PNC 챔피언십 첫날 '절친' 토머스 부자와 격돌 [PGA]

권준혁 기자 2022. 12. 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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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우즈'가 1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PNC 챔피언십에서 절친한 '팀 토머스'와 오프닝 라운드를 함께 뛴다.

우즈 팀과 토머스 팀은 3년 연속으로 1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되었고, 양 팀은 첫날 1번홀 마지막 조에서 티오프한다.

11세였던 2020년에 이 대회에 첫 참가한 찰리 우즈는 아버지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켜보는 가운데 1라운드 3번홀(파5)에서 완벽한 이글을 잡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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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저스틴 토머스. 사진은 2020년 대회 때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팀 우즈'가 1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PNC 챔피언십에서 절친한 '팀 토머스'와 오프닝 라운드를 함께 뛴다.



우즈 팀과 토머스 팀은 3년 연속으로 1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되었고, 양 팀은 첫날 1번홀 마지막 조에서 티오프한다.



 



11세였던 2020년에 이 대회에 첫 참가한 찰리 우즈는 아버지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켜보는 가운데 1라운드 3번홀(파5)에서 완벽한 이글을 잡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해 우즈 부자는 단독 7위를 합작했다.



당시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그의 아버지 마이크 토머스는 둘째 날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15개를 쓸어 담아 역전 우승한 바 있다. 아들의 골프 스윙을 직접 가르친 마이크도 골프계의 유명 인사다.



 



12세인 작년에 찰리 우즈는 아버지 우즈의 붕어빵 스윙으로 다시 화제를 모았다. 1라운드 공동 5위를 기록한 우즈 부자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려 11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어 단독 2위로 마쳤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지난해 우승 팀 존 댈리(56)와 아들 존 댈리 2세(19)는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패트릭 해링턴과 첫날 맞붙는다.



 



이 대회에 첫선을 보이는 조던 스피스(미국)와 그의 아버지 숀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간판스타 넬리 코다(미국)와 그녀의 아버지 페트르와 샷 대결을 벌인다.



이밖에 팀 소렌스탐 vs 팀 쿠처, 팀 퓨릭 vs 팀 랑거, 팀 싱 vs 팀 팔도 등이 1라운드에서 동반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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