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투수 이볼디 WBC 참가 선언…베테랑 린도 합류

신원철 기자 2022. 12. 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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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투수 네이선 이볼디가 내년 3월 WBC(월드베이스보클래식)에 출전한다.

화이트삭스 투수 랜스 린도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MLB.com은 15일(한국시간) "풍족한 로스터에 행복한 고민이 생겼다"며 이볼디와 린이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WBC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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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선 이볼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FA 투수 네이선 이볼디가 내년 3월 WBC(월드베이스보클래식)에 출전한다. 화이트삭스 투수 랜스 린도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MLB.com은 15일(한국시간) "풍족한 로스터에 행복한 고민이 생겼다"며 이볼디와 린이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WBC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볼디에 대해서는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영웅이자 FA 신분인 투수로, 지난 시즌 부상과 싸우면서도 20차례 선발 등판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 2020년 이후 9이닝당 볼넷 1.64개 기록은 300이닝 이상 던진 투수 가운데 최소 2위였다. 리그에서 프리패스가 가장 적은 투수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MLB.com은 린을 "2019년 이후 4년 동안 사이영상 투표 6위 안에 3번이나 오른 투수다. 무릎 수술 후 재활을 마치고 지난 6월 복귀했고 121⅔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3.99를 남겼다. 린은 건강할 때 내구성이 가장 뛰어난 투수 가운데 한 명이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던진 449⅓이닝은 리그 전체에서 5위 기록이었다"고 소개했다.

지난 2017년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미국은 WBC 본선 1라운드 C조에 속해 내년 3월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대회를 시작한다. C조에는 멕시코와 콜롬비아, 캐나다와 영국이 포함됐다.

미국은 아직 최종 명단을 확정하지 않았다. 대신 참가 의사가 확실한 선수들을 하나둘씩 공개하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가장 먼저 '캡틴 아메리카' 마이크 트라웃이 공개됐다.

한편 MLB.com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미국 대표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야수 12명, 투수 15명이다.

포수 - JT 리얼무토, 윌 스미스

1루수 - 피트 알론소, 폴 골드슈미트

2루수 - 트레버 스토리

유격수 - 팀 앤더슨, 바비 위트 주니어

3루수 - 놀란 아레나도

외야수 - 무키 베츠, 세드릭 멀린스, 마이크 트라웃, 카일 터커

선발투수 - 네스터 코르테스, 네이선 이볼디, 카일 프리랜드, 메릴 켈리, 랜스 린, 마일스 마이콜라스, 브래디 싱어, 아담 웨인라이트, 로건 웹

구원투수 - 다니엘 바드, 데이비드 베드나, 닉 마르티네스, 라이언 프레슬리, 딜런 테이트, 데빈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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