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상점 집어삼킨 화마…서울 남대문시장 화재 진화

안희재 기자 2022. 12. 1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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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저녁 서울 남대문시장 근처 상가에서 불이 나 3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에선 상수도관에서 새어 나온 물이 한파에 얼어붙어, 도로가 얼음판으로 변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3번 출구 근처 상가 구역에서 불이 났습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 해운대구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 누수가 발생해 당국이 긴급 보수 작업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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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4일) 저녁 서울 남대문시장 근처 상가에서 불이 나 3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에선 상수도관에서 새어 나온 물이 한파에 얼어붙어, 도로가 얼음판으로 변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1층 상점을 집어삼켰습니다.

폭발음과 섬광에 주변 시민들이 놀라 소리를 지릅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3번 출구 근처 상가 구역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고은/목격자 : 팡하고 소리가 번쩍하면서 거기에서 나거든요. 소방관 아저씨께서 현장으로 우선 뛰어가시는 거 보고….]

소방 당국은 장비 30여 대와 인력 120여 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3시간 2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점포 5곳이 피해를 입었는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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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가운데 물자국이 선명하고 주변엔 통제 도구들이 세워졌습니다.

강추위에 도로는 금세 얼어붙었습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 해운대구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 누수가 발생해 당국이 긴급 보수 작업에 나섰습니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도관 파열은 아니며 정확한 원인은 날이 밝아야 파악이 가능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단수 등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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