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테오 결승골’ 프랑스, 모로코 돌풍 잠재우고 결승행… 메시 나와!

김형중 2022. 12. 1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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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모로코의 돌풍을 잠재우며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15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모로코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한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은 19일 오전 12시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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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모로코의 돌풍을 잠재우며 결승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와 우승컵을 두고 다투게 되었다.

프랑스는 15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모로코에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 터진 테오 에르난데스의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었고, 후반 무아니의 추가골이 나왔다.

이로써 프랑스는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한다. 프랑스는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다. 또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멈춰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프랑스는 4-5-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지루, 음바페, 그리즈만, 뎀벨레, 추아메니, 포파나, 코나테, 바란, T.에르난데스, 쿤데, 요리스 골키퍼가 먼저 출전했다. 모로코는 5-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엔 네시리, 부팔, 우나히, 지예흐, 암라바트, 엘 야미크, 사이스, 아게르드, 마즈라위, 하키미가 선발로 나섰고 부누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프랑스는 그리즈만의 크로스에 이은 음바페의 슈팅이 수비 맞고 나오자 테오가 골키퍼를 피해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모로코의 이번 대회 첫 필드골 실점이었다.

기세가 오른 프랑스는 전반 17분 좋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의 왼발 슈팅이 골 포스트를 강하게 맞고 나왔다. 모로코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자와드 알 야미크의 슈팅이 요리스 골키퍼의 손에 걸리며 골대에 맞았다. 양 팀의 전반은 1-0 프랑스가 리드를 잡은 채 끝났다.


후반도 팽팽하게 진행됐다. 프랑스는 음바페의 스피드를 통해 기회를 엿봤다. 모로코는 후반 30분 상대 진영에서 볼을 빼앗아 기회를 잡았지만 교체로 들어간 압데라자크 함달라가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4분 프랑스의 추가골이 터졌다. 튀랑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돌파 후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 맞고 흘렀고, 이를 교체 투입된 콜로 무아니가 밀어 넣으며 점수 차를 2골로 벌렸다. 무아니는 교체 투입된 후 1분도 안 되어 득점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남은 시간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켰고, 경기는 그대로 2-0 프랑스의 완승으로 끝났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은 19일 오전 12시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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