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 중부 출근길 대설특보 전망…지자체 제설 대비

정연 기자 2022. 12. 1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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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포함해 중부지방 곳곳에 현재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오늘(15일) 오전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출근길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대설 특보가 내려졌던 전북 완주에서는 25톤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중부 곳곳에 내려진 대설예비특보는 오늘 오전부터 대설특보로 바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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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을 포함해 중부지방 곳곳에 현재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오늘(15일) 오전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출근길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제부터 내린 많은 눈으로 중부 곳곳엔 출근길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택시와 승용차가 부딪쳐 6명이 다치는 등 충북에서만 스무 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대설 특보가 내려졌던 전북 완주에서는 25톤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까지 전국에서 눈길, 빙판길 구조활동이 34건이나 벌어졌습니다.

[운전자 (전북 전주) : 너무 막혀요. 지금 (출발한 지) 1시간이 훨씬 넘었거든요. 너무 힘들어요. 지금 지각해 가지고.]

소강상태였던 눈은 오늘 다시 내립니다.

현재 중부 곳곳에 내려진 대설예비특보는 오늘 오전부터 대설특보로 바뀔 전망입니다.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3~8cm, 충북 북부에는 최고 1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서울시는 출근길에 대비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갑니다.

새벽 6시부터 제설 1단계를 발령하고 오전 9시에는 2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대설특보가 발효되면 지하철과 시내버스 전 노선의 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이 오후 5시에서 8시 30분으로 평소보다 연장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관련 부처에 대설 예비 특보에 대비하라며 제설 작업과 대중교통 확대를 긴급 지시했습니다.

정연 기자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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