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몸통’ 김만배 극단선택 시도…“목 부상, 생명지장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사진)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9시5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의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김씨 변호인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차량은 본인 소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9시5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의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김씨 변호인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김씨를 수원시 내 대학병원으로 옮겨 김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흉기로 자해해 목 부위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차량은 본인 소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의 차량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방침이다.
김씨는 대장동 3인방(유동규·남욱·김만배)중 한 명으로,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의혹을 풀 열쇠를 쥔 ‘키맨’으로 지목된다. 천화동인 1호는 김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 소유 자회사, 대장동 민간 사업자들이 벌어들인 총 수익 4040억원 중 가장 많은 1208억원을 챙겼다.
남욱 변호사는 지난달 대장동 의혹 재판에서 “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측 지분이라는 것을 (김씨에게 들어) 알고 있었다”는 법정 진술을 내놓은 바 있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 SNS에 올린 남성,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사건수첩]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