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전 세계 1/4만이 물 위생 기준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마다 80만 명 이상이 오염된 물을 마시고 사망하지만, 국제 기준에 맞게 식수 위생을 관리하는 나라는 전 세계의 1/4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WHO가 정한 식수 위생 기준을 따르기 위해 사업을 벌일 인적 자원이 충분한 나라는 전 세계 1/3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또, 조사 대상 120개 나라 가운데 3/4 이상은 식수 위생 관리 예산이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80만 명 이상이 오염된 물을 마시고 사망하지만, 국제 기준에 맞게 식수 위생을 관리하는 나라는 전 세계의 1/4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위생과 마시는 물에 대한 분석과 평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WHO가 정한 식수 위생 기준을 따르기 위해 사업을 벌일 인적 자원이 충분한 나라는 전 세계 1/3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또, 조사 대상 120개 나라 가운데 3/4 이상은 식수 위생 관리 예산이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위생 기준에 적합한 수준으로 식수를 관리하는 나라는 25%에 그쳤습니다.
WHO는 지난 2019년 기준으로 오염된 물을 식수원으로 사용하면서 콜레라와 이질, 장티푸스 등에 걸릴 위험에 노출된 인구는 20억 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