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 허그데이에 허그 받고 싶은 스타 1위···박보검 2위, 손흥민 3위

손봉석 기자 2022. 12. 14. 23: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허그데이’에 허그 받고 싶은 스타 1위에 올랐다.

지난 11월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초·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1,44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허그데이에 허그 받고 싶은 스타 1위로 방탄소년단 지민(766명, 53.0%)이 선정됐다.

지민에 이어 박보검(232명, 16.1%)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손흥민(180명, 12.5%), 손석구(110명, 7.6%)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14일 허그데이는 추운 겨울 연인, 가족, 친구 등의 소중한 사람을 포근하게 안아주며 서로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

허그데이는 ‘프리허그 코리아’라는 허그를 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지난 2006년 10월부터 매달 11일을 안아주기 운동을 벌이면서 시작됐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누군가를 꼭 껴안는 행위를 ‘허그(포옹)’라고 하는데 이 행위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기도 하고 아픔을 다독이는 등의 심리적 효과가 크다. 허그가 심리적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다. 서로 허그를 하면서 느끼는 긍정의 심리적 효과로 인해 신체 내에서 건강에 유익한 물질들이 분비되면서 혈압과 스트레스를 낮추는 등의 효과가 있다.

허그를 하면 사랑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이 분비가 활성화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허그데이에 허그를 받고 싶은 스타 1위로 뽑힌 방탄소년단 지민은 인재들이 모이는 곳으로 유명했던 부산예술고등학교에 전체 수석으로 입학했다. 학교 내 무용과에서 전체 수석이 나온 것이 지민이 처음이라 굉장한 화제가 됐다.

방탄소년단 내 독보적인 춤선을 담당하고 있는 그는 감각적인 그루브와 섬세한 강약 조절 그리고 자기만의 느낌을 모두 갖춘 올라운드 댄서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다.

‘허그데이’에 허그 받고 싶은 스타 1위로 방탄소년단 지민이 선정된 이유에 대해서 세븐에듀&수학싸부 차길영 대표는 “순진무구한 아이 같은 모습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민은 DABEME에서 실시한 ‘올해의 K팝 아이돌’과 킹초이스 4년 연속 ‘KING OF KPOP’에 이어 샤이닝 어워즈의 ‘The King of Kpop 2022’에서도 1위에 올라 3관왕을 차지했다. 지민은 올 한 해를 자심의 해로 만들며 K팝 1인자로서의 위엄을 떨쳤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