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신구와 부부 역할 오현경에 “베드신도 해봤어?” (라스)
‘라디오스타’ 이순재가 신구를 놀렸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스 뚫고 하이킥 특집으로 이순재, 진지희, 오현경, 줄리엔 강이 출연했다.
이날 연극 ‘갈매기’에서 이순재와 함께 출연 중인 진지희는 “연극이다 보니 신경 써야 할 게 굉장히 많다. 걸음걸이라던가 동선이라던가. 그런 디렉팅을 선생님께서 다 해주신다. 연극 대사량이 너무 많다. 제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 많아서 저도 사람인지라 ‘체력적으로 힘드네. 오늘은 왜 이렇게 안 되지’할 때가 있다. 선생님은 여러 작품을 하고 있어서 선생님만 보면 힘들다는 말이 쏙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하이킥’ 이후 진지희를 처음 만난 이순재는 “이렇게 멋있게 성장할 줄 몰랐다. 이번에도 중요한 역할인데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J본부 드라마에서 파격적인 러브라인으로 화제를 일으킨 오현경은 “파격적이라면 파격적일 수 있는데”라고 웃었다.
이순재의 2세 차이 절친 신구와 몇 년 전 드라마에서 부녀관계였던 오현경은 “이번에는 34세 차이의 부부다. 그런데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순재는 “신구랑 베드신도 해봤어?”라고 물으며 “신구 그런 거 못 해봤거든”이라고 절친 놀리기에 나섰다.
오현경은 “침대에 누워있으니 베드신이긴 하다. 팔베개하면 쏙 들어간다”라고 설명했다. 베드신이 부러우냐고 묻는 김국진에 이순재는 “나는 젊었을 때 다 해봤어”라고 자신감을 보여 웃음 짓게 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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