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5년만의 방한…北핵실험 가능성에 "우려스러운 정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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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실험 감행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우려스러운 정보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그로시 사무총장은 핵실험장 주변에서 많은 활동이 나타나 왔다며 "활발한 준비가 이뤄지는 것을 볼 수 있고 이는 북한이 날짜를 신축적으로 고를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15일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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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14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실험 감행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우려스러운 정보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그로시 사무총장은 핵실험장 주변에서 많은 활동이 나타나 왔다며 “활발한 준비가 이뤄지는 것을 볼 수 있고 이는 북한이 날짜를 신축적으로 고를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험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내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빈틈없고 과학적으로 타당한 절차가 필요한 작업”이라며 “한국 과학자들도 참여해 절차가 전적으로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15일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만날 예정이다.
IAEA 사무총장의 방한은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그로시 사무총장 취임 이후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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