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보디가드' 데 파울, SNS에도 침투 "함께하는 이 여행은 최고!"

박지원 기자 2022. 12. 1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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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리고 데 파울이 리오넬 메시에게 사랑(?) 메시지를 전했다.

훌리안 알바레스, 리오넬 메시가 투톱을 구축했고 미드필더 라인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엔조 페르난데스, 레안드로 파레데스, 로드리고 데 파울이 자리했다.

데 파울은 이번 경기에서도 메시 뒤를 철저히 지켰다.

데 파울은 댓글을 통해 "내가 당신에게 부탁할 딱 하나가 있다면 (이 월드컵을) 즐겼으면 한다. 당신과 함께하는 이 여행은 최고다. 캡틴, 감사하고 사랑해요"라고 애정 표현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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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로드리고 데 파울이 리오넬 메시에게 사랑(?) 메시지를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결승 한 자리를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훌리안 알바레스, 리오넬 메시가 투톱을 구축했고 미드필더 라인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엔조 페르난데스, 레안드로 파레데스, 로드리고 데 파울이 자리했다. 4백은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니콜라스 오타멘디, 크리스티안 로메로, 나우엘 몰리나가 짝을 이뤘으며 골키퍼 장갑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꼈다.

데 파울은 이번 경기에서도 메시 뒤를 철저히 지켰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거친 경합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랬기에 메시가 비교적 편하게 공격 작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특히 데 파울은 74분만 소화했음에도 약 9km에 육박하는 활동량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데 파울의 짝사랑(?)은 전반 34분에 확인할 수 있었다. 페널티킥(PK)이 주어졌고, 메시가 키커로 나섰다. 메시의 킥은 우측 상단을 흔들면서 선제골로 연결됐다. 그러자 데 파울은 1등으로 메시에게 달려가 깊은 포옹을 전하면서 축하를 전했다. 괜히 '메시 보드가드'가 아니었다.

메시의 활약은 계속됐다.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4분, 메시가 우측면에서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대치했다. 그 상황에서 화려한 드리블을 통해 가뿐히 벗겨냈고, 컷백으로 연결하면서 알바레스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했다.

최종 스코어 3-0. 메시의 라스트 댄스는 결승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경기 종료 후, 메시는 SNS를 통해 "우릴 믿어준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열광했다.

그러자 데 파울이 또다시 일등으로 나섰다. 데 파울은 댓글을 통해 "내가 당신에게 부탁할 딱 하나가 있다면 (이 월드컵을) 즐겼으면 한다. 당신과 함께하는 이 여행은 최고다. 캡틴, 감사하고 사랑해요"라고 애정 표현을 건넸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오는 19일 오전 0시 프랑스-모로코의 승자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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