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파병 캐나다, K9자주포 긴급수입 요청

송민근 기자(stargazer@mk.co.kr) 2022. 12. 1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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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 원대 수출 대박을 터트린 K9자주포에 외국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캐나다는 한국 방산업체에 K9자주포의 긴급 물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캐나다 국방부와 K9자주포 긴급 수입 문제를 논의했다"며 "구매 수량은 16~18문 정도"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나토 회원국인 라트비아에 병력을 파병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캐나다 육군이 운용 중인 M777 곡사포를 라트비아에 투입함에 따라 본토 방위를 강화하기 위해 K9자주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방산업계는 폴란드에 K9자주포 212문과 K2전차 180대 등 총 7조6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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