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님 탄생을 축하합니다”…조계사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2022. 12. 1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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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 불을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웃 종교 지도자를 초청, 14일 오후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등 점등식'을 가졌다.

점등식에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종무실장,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범종스님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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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렸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종무실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 불을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웃 종교 지도자를 초청, 14일 오후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등 점등식’을 가졌다.

점등식에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종무실장,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범종스님 등이 함께 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사랑과 평화를 전하기 위해 오신 아기 예수님 탄생을 축하합니다”라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종교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자리를 만들어 축하하는 것은 예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이 다르지 않기 때문”이라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으로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기원”했다.

조계종의 트리등 점등식은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왔으며, 2020년, 2021년 코로나 감염병으로 2년간 개최하지 못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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