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당일 지하철 240차례 증편…인파 몰리면 무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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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불꽃축제 행사 당일 지하철 무정차 통과와 증편 운행 등 교통 대책이 시행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17일 제17회 부산불꽃축제에 대비한 부산도시철도 수송계획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행사 당일 부산도시철도 1~4호선 운행 열차를 기존 1253차례에서 1493차례로 증편하고 배차 간격을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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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불꽃축제 행사 당일 지하철 무정차 통과와 증편 운행 등 교통 대책이 시행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17일 제17회 부산불꽃축제에 대비한 부산도시철도 수송계획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행사 당일 부산도시철도 1~4호선 운행 열차를 기존 1253차례에서 1493차례로 증편하고 배차 간격을 조정한다.
행사 전 도시철도 안팎에 많은 인파가 몰려 사고 우려가 크다고 판단될 경우 2호선 광안역과 금련산역을 무정차 통과한 뒤 인접역에 승객을 하차하도록 조치한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열차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빈 열차를 21차례 투입한다.
오후 2시 이후에는 20개의 역에 공사 직원과 공무원, 경찰과 소방 등 모두 1711명을 배치해 안전 관리에 나선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위협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임시 안내 표지를 만들어 부착할 예정"이라며 "남천역과 민락역, 망미역 등 인접역을 이용해 승객이 분산될 수 있도록 사전 안내 작업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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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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