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BBC 문어의 예측 "프랑스, 모로코 2-1 꺾고 결승진출"

맹봉주 기자 2022. 12. 1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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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서튼의 선택은 프랑스였다.

서튼은 "모로코 수비는 언뜻 깨보기 쉬워 보이지만, 막상 상대하면 공격을 성공하기 어렵다. 벨기에, 크로아티아, 스페인, 포르투갈 중 어느 팀도 모로코를 상대로 골을 넣지 못했다"며 "문제는 부상과 체력이다. 모로코는 이번 월드컵의 재미를 배가 시켜준 팀이었다. 내 예측이 틀리길 바라지만, 프랑스가 보여준 힘이 너무 막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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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 프랑스는 크리스 서튼이 생각하는 유력한 우승 후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크리스 서튼의 선택은 프랑스였다.

서튼은 축구선수 출신으로 지금은 영국 방송 BBC에서 축구해설을 맡고 있다. 2012년 은퇴 전까지 블랙번, 첼시, 셀틱, 아스톤 빌라 등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최근엔 'BBC 문어'로 유명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승리 팀들을 기가 막히게 점친 문어 '파울'에 빗댄 별명이다.

그만큼 승패 팀 예측을 잘한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오를 것이란 예상을 내놓은 이도 서튼이었다.

4강전을 앞두고 서튼의 예지력은 또 빛났다. 아르헨티나의 결승진출을 맞춘 것.

서튼이 선택한 남은 대진표 한 자리는 프랑스다. "모로코의 기적은 여기서 멈출 것이다. 정말 뛰어난 팀이기는 하지만 프랑스가 너무나 강하다. 프랑스가 먼저 골을 넣고 리드를 지킬 것 같다"며 2-1로 프랑스의 승리를 내다봤다.

객관적인 전력만 보면 프랑스의 손쉬운 승리다. 하지만 모로코는 이번 대회 유일한 무패 팀이다. 조별리그 캐나다전 자책골을 제외하면 실점이 없다.

그만큼 수비가 탄탄하다. 서튼도 이점을 높이 산다. 다만 부상으로 주전 센터백 2명이 빠지는 등 정상 전력이 아니라는 점이 아쉽다.

서튼은 "모로코 수비는 언뜻 깨보기 쉬워 보이지만, 막상 상대하면 공격을 성공하기 어렵다. 벨기에, 크로아티아, 스페인, 포르투갈 중 어느 팀도 모로코를 상대로 골을 넣지 못했다"며 "문제는 부상과 체력이다. 모로코는 이번 월드컵의 재미를 배가 시켜준 팀이었다. 내 예측이 틀리길 바라지만, 프랑스가 보여준 힘이 너무 막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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