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정부 측 인사, 국내서 열린 국제회의서 한국 여성 성추행

장병호 2022. 12. 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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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서울에서 열린 한 국제회의에 참석한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측 인사가 한국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14일 경찰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울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UAE 보건부 장관과 함께 참석한 현지인 비서 A씨가 한국인 여성 스태프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가 참석한 회의는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UAE를 비롯한 세계 각국 장·차관급 인사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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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난 9일 검찰에 송치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난달 말 서울에서 열린 한 국제회의에 참석한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측 인사가 한국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14일 경찰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울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UAE 보건부 장관과 함께 참석한 현지인 비서 A씨가 한국인 여성 스태프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기념사진 촬영 도중 피해 여성에게 의도적으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청이 당일 상황을 파악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A씨를 강채추행 혐의로 지난 9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현재 서부지검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A씨가 참석한 회의는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UAE를 비롯한 세계 각국 장·차관급 인사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사진=뉴스1)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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