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 “北 핵실험 가능성 상당히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4일 북한의 핵실험 감행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우려스러운 정보들이 있다"고 답했다.
고르시 사무총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북한) 핵실험장 주변에서 많은 활동이 나타났다"면서 "이는 북한이 (핵실험) 날짜를 신축적으로 고를 수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는 16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4일 북한의 핵실험 감행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우려스러운 정보들이 있다”고 답했다.
고르시 사무총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북한) 핵실험장 주변에서 많은 활동이 나타났다”면서 “이는 북한이 (핵실험) 날짜를 신축적으로 고를 수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내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국이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과학자들도 참여해서 절차가 전적으로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IAEA는 일본 정부가 내년 바다 방류를 결정한 후쿠시마 제1원전 내 오염수 처리 과정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달 전문가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방일 조사단에는 한국 전문가도 전문가에 포함됐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는 16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체류 기간 동안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고, IAEA 아태지역 원자력 협력협정 사무국 20주년 국제 심포지엄 개회식에 참석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후변화로 높아진 ‘아아’ 인기에 분주해진 글로벌 커피 시장
- [연금의 고수] “가만 두면 손해?”… 퇴직연금 수익률 10% 넘은 김 과장의 비결은
- 토론서 말 더듬은 바이든...“음파 공격 탓” 아바나 증후군 음모론
- 알짜자산 롯백 강남점 담보로 차환 나선 롯데리츠... 그래도 당분간 고배당 어려워
- 현대백화점, 셋째 이상 출산 축하금 1000만원으로 상향
- [르포] MZ 편맥·홈술족 잡아라… 주류 전쟁터 된 편의점 가보니
- [인터뷰] 前 트럼프 보좌관 “美 에너지·환경 정책, 의회 움직임 주시해야”
- 韓 스타트업 신성장 전략 “엔비디아,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라”
- 진격의 테슬라…서학개미 주식 보관액, 엔비디아 제쳤다
- [오늘의 운세] 7월 7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