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 결승 실패

기사내용 요약
준결승서 전체 16명 중 9위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황선우(강원선발)가 13일 오전 울산 남구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혼계영 400m 경기에서 역영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강원선발팀은 주자 부정출발로 인해 실격됐다. 2022.10.13. bbs@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19·강원도청)가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100m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황선우는 14일 호주 멜버른 스포츠 앤드 아쿠아틱 센터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6초41을 기록, 1조 3위이자 전체 16명 중 9위에 머물러 총 8명이 나서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황선우는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서 작성한 자신의 최고 기록(46초34)에 미치지 못했다.

예선 9조 3위(46초36)로 전체 84명 중 6위로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오른 황선우는 전체 8위를 자치한 영국의 톰 딘(46초20)에 0.21초 뒤졌다.

다만 예비 선수 명단에 오른 황선우는 결승 진출자 중 불참자가 생기면 결승에 나설 수도 있다.

자유형 100m 결승은 15일 오후 5시42분에 시작된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서 주 종목인 자유형 100m와 200m, 단체전인 계영 800m에 나선다.

황선우는 지난해 이 대회 자유형 200m에서 메이저 대회 첫 금메달을 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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