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 "北 핵실험 상당히 우려스럽다"

장병호 2022. 12. 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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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에 도착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우려스러운 정보들이 있다"고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한국이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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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일정으로 14일 방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14일 한국에 도착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우려스러운 정보들이 있다”고 밝혔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르시 사무총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북한) 핵실험장 주변에서 많은 활동이 나타나 왔다”며 “이는 북한이 (핵실험) 날짜를 신축적으로 고를 수 있다는 뜻이며, 실험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2박 3일 일정으로 이날 한국에 들어왔다. 박진 외교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과 만나고 IAEA 아태지역 원자력 협력협정 사무국 20주년 국제 심포지엄 개회식 등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쩡이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한국이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과학자들도 참여해서 절차가 전적으로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IAEA는 일본 정부가 내년 바다 방류를 결정한 후쿠시마 제1원전 내 오염수 처리 과정 검증을 위해 지난달 전문가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한국 전문가도 전문가에 포함됐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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