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협상 중인데"...여야 의원 8명 해외출장 논란

정현우 2022. 12. 14. 22:0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내일(15일)로 예정된 가운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8명이 해외 출장을 떠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을 포함한 여야 위원 8명은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해외 사례 등을 살피기 위해 지난 11일 아일랜드와 프랑스, 독일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6박 7일 일정으로 오는 17일 귀국하는 해당 의원들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열겠다고 말한 내일 본회의에 참석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안팎에서는 여야가 법정 처리 시한을 넘긴 채 예산안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해외로 나가 본회의에 불참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출장 일정을 준비한 의원실 관계자는 정개특위 핵심 안건인 선거제도 개편을 위해 미리 충실하게 준비해온 일정이라 미루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