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BNK 썸전 부진 극복'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 "BNK 썸과의 1차전 경기 돌려봤다"

방성진 2022. 12. 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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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썸과의 1차전을 돌려보면서 복기했다"용인 삼성생명이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74-61로 승리했다.

키아나 스미스가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당연히 기분 좋다. BNK 썸과의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이날 승리가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BNK 썸은 지난 2경기에서 키아나 스미스의 수비 약점을 끈질기게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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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썸과의 1차전을 돌려보면서 복기했다"

용인 삼성생명이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74-61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9승 4패가 됐다. 삼성생명은 이날 경기에 패한 BNK 썸을 3위로 밀어내고 단독 2위에 올랐다.

키아나 스미스(178cm, G)가 25분 44초 동안 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턴오버도 단 1개만을 범했다.

키아나 스미스가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당연히 기분 좋다. BNK 썸과의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이날 승리가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BNK 썸에게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나를 수비하는 방법을 알아내려 노력했다. 경기력이 BNK 썸과의 첫 번째 경기 때 나빴다. 경기를 여러 번 돌려보면서 복기했다"고 전했다.

BNK 썸은 지난 2경기에서 키아나 스미스의 수비 약점을 끈질기게 공략했다. 안혜지(164cm, G)는 키아나 스미스를 상대로 투맨 게임을 지속적으로 시도했다.

"안혜지를 잘 몰랐다. 안혜지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 안혜지는 슛보다 어시스트를 좋아하는 선수다. 거리를 두고 수비하고 있다. 스크린이 왔을 때 대처하기 위해 준비한다. 팀 수비 호흡도 잘 맞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키아나 스미스의 무릎 상태는 좋지 않다. 무릎 부상으로 경기 중에 코트를 떠나기도 했다.

"매일 두 번씩 추가적인 재활 운동을 하고 있다. 전보다 무릎 상태는 나아졌다. 여전히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WNBA에서 뛰었다. 곧바로 한국에 와서 충분히 쉬지 못했다. 앞으로 더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하던 농구와 한국에서 다른 농구를 했다. 다른 플레이스타일에 적응하는 게 어려웠다. 초반에는 생각지도 못한 좋지 않은 플레이를 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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