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봄 19점'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꺾고 6연승 질주

이상필 기자 2022. 12. 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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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1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2-25 25-13 25-21)로 승리했다.

이후 큰 점수 차의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간 현대캐피탈은 3세트를 25-13으로 쉽게 마무리 지었다.

결국 4세트도 현대캐피탈이 25-21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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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1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2-25 25-13 25-21)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10승4패(승점 30)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대한항공(10승2패, 승점 31)과는 1점 차.

3연승이 중단된 우리카드는 7승6패(승점 18)로 4위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에서는 허수봉이 19점, 전광인이 17점, 오레올이 16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최민호와 박상하도 각각 9점을 보탰다.

아가메즈가 부상으로 이탈한 우리카드에서는 나경복이 23점, 김지한이 15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에는 팽팽한 경기가 진행됐다. 두 팀이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고, 첫 세트부터 듀스까지 이어졌다. 듀스 승부에서 웃은 팀은 현대캐피탈이었다. 현대캐피탈은 25-25에서 허수봉의 퀵오픈과 전광인의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하며 1세트를 27-25로 가져갔다.

우리카드도 반격에 나섰다. 2세트에서도 후반까지 21-21로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지만, 우리카드가 김지한의 3연속 득점으로 24-21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다. 이후 상대 범실로 1점을 추가한 우리카드는 2세트를 25-22로 따냈다.

원점에서 펼쳐진 3세트. 이번에는 현대캐피탈이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세트 초반부터 연이은 블로킹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후 큰 점수 차의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간 현대캐피탈은 3세트를 25-13으로 쉽게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도 중반 이후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하며 승기를 잡았다. 반면 우리카드는 공격이 연달아 현대캐피탈의 블로킹 벽에 가로막히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결국 4세트도 현대캐피탈이 25-21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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