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한국가스공사 이대성, 머리를 짧게 자른 이유는?
손동환 2022. 12. 1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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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필요했다. 간절함도 있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89-81로 꺾었다.
물론, 이대성의 머리 스타일과 한국가스공사의 성적이 상관 관계는 크게 없다고는 하나, 이대성의 간절함이 담긴 머리 스타일인 건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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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필요했다. 간절함도 있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89-81로 꺾었다. 5할 승률 복귀(10승 10패). 서울 SK와 공동 5위에 올랐다. 공동 3위인 창원 LG-고양 캐롯(이상 11승 9패)를 한 게임 차로 쫓았다.
이대성(190cm, G)의 힘이 컸다. 이대성은 3쿼터에만 15점(2점 : 3/4, 3점 : 3/4)을 퍼부었다. 경기 종료 1분 48초 전에도 결정적인 3점슛을 넣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인 24점을 기록했고, 4리바운드에 4어시스트를 덧붙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8경기에서 7승 1패를 기록했다. 3라운드 첫 2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대성은 경기 종료 후 “2연승으로 3라운드를 시작해서 좋다. 하지만 3라운드가 이제 시작했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며 소감을 간단히 말했다.
이어, “홈에서 계속 이길 수 있어서 좋다.(한국가스공사는 홈 6연승 중이다) 팬 분들한테 기쁨을 드린 것 같다. 거기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홈 연승 행진에 큰 의미를 뒀다.
그 후 “가장 큰 건 수비인 것 같다. 다들 상대 주득점원인 (이)정현이형을 잘 막아줬다. 그러면서 나도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 팀으로서 에너지가 한 곳에 잘 모여진 것 같다”며 후반전에 달라졌던 이유를 덧붙였다.
계속해 “내가 몇 점을 넣는 건 중요하지 않다. 팀이 이기는 게 최고다. 이번 경기처럼 슛을 넣고 이기면, 더 좋은 거다. 팀이 이겨야 인정받을 수 있다. 나는 지금 승리에만 미쳐있는 선수다”며 ‘팀 승리’를 강조했다.
한편, 이대성은 지난 11월 25일 삼성전 머리 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꽤 긴 머리를 짧게 잘랐다. 그리고 3라운드 삼성전에는 머리를 더 짧게 잘랐다. 군인의 머리 스타일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대성은 “어느 순간 ‘한국 사람들의 머리 스타일이 왜 이렇게 똑같을까’라고 생각했다. 라건아도 나한테 그런 점을 이야기했다. 생각해보니, 나도 이전의 머리 스타일을 5년 동안 하고 있었다”며 서두를 언급했다.
서두를 언급한 이대성은 “그만큼 헤어 스타일을 바꾸는 게 쉽지 않았다. 이런 사소한 것도 못 바꾼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생각을 하던 찰나에, 팀과 나 모두 변화를 필요로 했다. 그래서 머리를 잘랐다”며 자르게 된 이유를 덧붙였다.
‘변화’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그럴 만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첫 12경기에서 3승 밖에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 승리를 간절히 원했던 이대성은 그래서 머리를 짧게 잘랐다.
이대성은 마지막으로 “호불호가 나뉘는 것 같다. 최준용은 ‘유도훈 감독님이랑 머리 스타일 똑같은 것 같다’고 놀리고(웃음), 아내는 ‘인상이 매서워진 것 같다’고 한다”며 주변의 반응을 전했다.
하지만 “나는 좋다. 거울 볼 시간도 줄어들고, 미용실 갈 시간도 줄었다”며 개의치 않았다. 그럴 만했다. 이대성이 머리를 자른 후, 한국가스공사는 상승세를 탔기 때문이다. 물론, 이대성의 머리 스타일과 한국가스공사의 성적이 상관 관계는 크게 없다고는 하나, 이대성의 간절함이 담긴 머리 스타일인 건 분명했다.
사진 제공 = KBL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89-81로 꺾었다. 5할 승률 복귀(10승 10패). 서울 SK와 공동 5위에 올랐다. 공동 3위인 창원 LG-고양 캐롯(이상 11승 9패)를 한 게임 차로 쫓았다.
이대성(190cm, G)의 힘이 컸다. 이대성은 3쿼터에만 15점(2점 : 3/4, 3점 : 3/4)을 퍼부었다. 경기 종료 1분 48초 전에도 결정적인 3점슛을 넣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인 24점을 기록했고, 4리바운드에 4어시스트를 덧붙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8경기에서 7승 1패를 기록했다. 3라운드 첫 2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대성은 경기 종료 후 “2연승으로 3라운드를 시작해서 좋다. 하지만 3라운드가 이제 시작했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며 소감을 간단히 말했다.
이어, “홈에서 계속 이길 수 있어서 좋다.(한국가스공사는 홈 6연승 중이다) 팬 분들한테 기쁨을 드린 것 같다. 거기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홈 연승 행진에 큰 의미를 뒀다.
그 후 “가장 큰 건 수비인 것 같다. 다들 상대 주득점원인 (이)정현이형을 잘 막아줬다. 그러면서 나도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 팀으로서 에너지가 한 곳에 잘 모여진 것 같다”며 후반전에 달라졌던 이유를 덧붙였다.
계속해 “내가 몇 점을 넣는 건 중요하지 않다. 팀이 이기는 게 최고다. 이번 경기처럼 슛을 넣고 이기면, 더 좋은 거다. 팀이 이겨야 인정받을 수 있다. 나는 지금 승리에만 미쳐있는 선수다”며 ‘팀 승리’를 강조했다.
한편, 이대성은 지난 11월 25일 삼성전 머리 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꽤 긴 머리를 짧게 잘랐다. 그리고 3라운드 삼성전에는 머리를 더 짧게 잘랐다. 군인의 머리 스타일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대성은 “어느 순간 ‘한국 사람들의 머리 스타일이 왜 이렇게 똑같을까’라고 생각했다. 라건아도 나한테 그런 점을 이야기했다. 생각해보니, 나도 이전의 머리 스타일을 5년 동안 하고 있었다”며 서두를 언급했다.
서두를 언급한 이대성은 “그만큼 헤어 스타일을 바꾸는 게 쉽지 않았다. 이런 사소한 것도 못 바꾼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생각을 하던 찰나에, 팀과 나 모두 변화를 필요로 했다. 그래서 머리를 잘랐다”며 자르게 된 이유를 덧붙였다.
‘변화’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그럴 만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첫 12경기에서 3승 밖에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 승리를 간절히 원했던 이대성은 그래서 머리를 짧게 잘랐다.
이대성은 마지막으로 “호불호가 나뉘는 것 같다. 최준용은 ‘유도훈 감독님이랑 머리 스타일 똑같은 것 같다’고 놀리고(웃음), 아내는 ‘인상이 매서워진 것 같다’고 한다”며 주변의 반응을 전했다.
하지만 “나는 좋다. 거울 볼 시간도 줄어들고, 미용실 갈 시간도 줄었다”며 개의치 않았다. 그럴 만했다. 이대성이 머리를 자른 후, 한국가스공사는 상승세를 탔기 때문이다. 물론, 이대성의 머리 스타일과 한국가스공사의 성적이 상관 관계는 크게 없다고는 하나, 이대성의 간절함이 담긴 머리 스타일인 건 분명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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