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미 '대북 감시부대' 잇단 창설…차원 높이는 대북 감시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2022. 12. 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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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고도 감시 능력이 있는 U-2 정찰기 등 주한미군 감시정찰 전력이 집중된 오산기지.

여기에 오늘(14일) 정찰위성으로 무장한 미국 우주군의 예하부대 구성군 사령부가 창설됐습니다.

주한미군과 인도태평양사령부 우주군의 목표 중 하나는 정찰위성 등 다양한 감시정찰자산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체계적으로 집중 감시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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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고도 감시 능력이 있는 U-2 정찰기 등 주한미군 감시정찰 전력이 집중된 오산기지.

여기에 오늘(14일) 정찰위성으로 무장한 미국 우주군의 예하부대 구성군 사령부가 창설됐습니다.

[ 이로써 주한 미 우주군이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

미국 우주군이 3년 전 신설된 이래 미 본토 밖에 예하부대를 세운 건 인도태평양사령부, 이란을 담당하는 중부사령부에 이어 주한미군 오산기지가 세 번째입니다.

주한미군과 인도태평양사령부 우주군의 목표 중 하나는 정찰위성 등 다양한 감시정찰자산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체계적으로 집중 감시하는 겁니다.

[ 제임스 디킨슨 | 우주군 사령관 : 북한의 모든 미사일 활동 관련 정보를 가능한 많이 제공할 수 있는 탐지체계 구축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이에 앞서 미군은 지난달 29일 일본 요코타 공군기지에 미일 정보분석통제소, BIAC를 창설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정찰위성, 유무인 정찰기, 레이더 등으로 각각 수집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분석하는 부대입니다.

[ 리키 럽 | 주일미군 사령관 : BIAC는 공통된 안보 이익을 추구하는 미일의 군사적 노력이 진화한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

우주군의 주한미군 배치와 BIAC 창설로 지난달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미일 정상이 합의한 북한 미사일 정보 실시간 공유 계획도 속도를 낼 걸로 보입니다.

SBS 김태훈입니다.

( 취재 : 김태훈 / 영상취재 : 한일상 / 영상편집 : 정성훈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김태훈 국방전문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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