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4관왕,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감독상→촬영상 수상 영예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2. 12. 1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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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4관왕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헌트’가 4관왕을 차지했다.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이다.

‘헌트’가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이정재 감독은 제 31회 부일영화상과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수상, 청룡영화상에서도 신인감독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에 이어,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영화 전반을 밀도있게 연출한 열정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와 더불어, 이모개 촬영감독이 촬영상, 박일현 미술감독이 미술상, 김상범 편집감독이 편집상을 수상했다.

이에 2022년 가장 완벽한 첩보 액션으로 올여름 극장가 장기 흥행을 이끈 ‘헌트’의 저력을 입증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2014년부터 시작하여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원들의 투표를 통한 예심과 운영위원들의 본심을 거쳐 수상작(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인정받는다.

이정재,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재회해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 ‘헌트’는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인물간의 촘촘한 심리전, 여기에 더해진 강렬한 액션으로 관객과 평론, 영화계 저명인사들에게까지 만장일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정재는 4년간 열정을 쏟아부은 각본 작업부터 연출,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영화인으로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입증해 연이은 감독상 수상에 의미를 더한다.

한편 ‘헌트’는 북미 개봉 이후 활발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있다.

또한 뜨거운 호평과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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