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신속 제설, 대중교통 늘려라"…대설 예비특보에 긴급지시
오늘(14일) 수도권 전체를 포함한 중부지방 곳곳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장관 등에게 '강설지역에 대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실시해 교통 불편 등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국민에게 교통 및 통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대설에 따른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며 "출퇴근길 혼잡시간대 대중교통 운행량을 늘려 국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한파 상황에서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거주 상황을 점검하는 등 보호조치를 강화하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대설예비특보는 15일 오전부터 대설특보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경기동부와 강원중·남부내륙과 산지, 충북북부에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은 적설량이 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 강원내륙, 강원산지, 충남내륙, 충북중부, 충북북부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3~8㎝, 충남서해안, 충북남부,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1~5㎝, 전북,전남북부,경남서부내륙은 1~3㎝, 강원북부동해안, 경북남서내륙은 1㎝ 내외로 눈이 쌓이겠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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