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1호기 준공…與 김영식 "尹정부 원전강국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이지율 기자 2022. 12. 1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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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13번째 원전인 신한울 1호기가 건설 12년 만인 14일 준공식을 열고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신한울 1호기 준공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와 더불어 탈원전 폐기의 상징이자 원전산업 재도약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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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이창양 장관이 신한울 원전부지에서 열린 '신한울 1호기 준공 기념식'에 참석해 대통령 축사 대독 후 훈-포장 및 정부표창을 수여하고 발전소 주제어실을 방문, 안전운영 근무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1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경북의 13번째 원전인 신한울 1호기가 건설 12년 만인 14일 준공식을 열고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이날 경북 울진군 신한울 1호기 부지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신한울 1호기는 문재인 정부 탈원전 추진 당시 친정부 성향 원안위원들의 불필요한 심사 지연과 피동수소재결합기(PAR) 이슈, 전문성 부족 등으로 매번 운영허가가 지연됐다"며 "원전 건설, 운영허가에 평균 5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신한울 1호기는 2배 이상이 걸린 셈"이라고 말했다.

신한울 1호기는 발전 용량1400㎿(메가와트)로 연간 예상 발전량은 약 1만424GWh(기가와트시), 국내 총 발전량의 약1.8%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신한울 1호기 준공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와 더불어 탈원전 폐기의 상징이자 원전산업 재도약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울 1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감으로써 올겨울 전력 수급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한전 적자 심화와 전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이제라도 상업운전을 시작해서 다행"이라며 "원전 단가는 가스발전의 4분의 1에 불과해 연간 2조 내외의 가스대비 경제성이 있어 국민 부담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원전강국 대한민국, 원전산업 재도약 원년을 이루기 위해 정책·입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신한울 2호기의 안전하고 신속한 준공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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