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시장서 화재··· 1시간30여분 만에 초진

남지원·강은 기자 2022. 12. 1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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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남대문시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후 7시52분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1대, 소방관 77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30여분 만인 이날 오후 9시27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남대문시장 3번 게이트 인근의 한 가건물 1층이다. 이 화재로 이 가건물에 있던 호떡점, 우산점, 귀금속점, 시계점 등 점포 5곳이 불에 탔다. 점포가 밀집된 곳이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부소방서는 잔불과 현장을 정리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남지원 기자 somnia@kyunghyang.com, 강은 기자 ee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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