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주자, 보수포럼 '새미준' 발대식 총출동(종합)

이지율 기자 2022. 12. 1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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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보수 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발대식에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새미준 전국 발대식 및 송년 자선 음악회'에는 권성동·김기현·안철수·윤상현 의원과 나경원 저출산대책위 부위원장 등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들이 참석해 한 목소리로 총선 승리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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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권성동·김기현·안철수·윤상현·나경원…"총선승리" 한목소리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전국 발대식 및 송년 자선 음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2.1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지율 김승민 기자 = 14일 보수 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발대식에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새미준 전국 발대식 및 송년 자선 음악회'에는 권성동·김기현·안철수·윤상현 의원과 나경원 저출산대책위 부위원장 등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들이 참석해 한 목소리로 총선 승리를 외쳤다.

권성동 의원은 "여러분께서 바로 윤석열 대통령을 만든 최고의 주역"이라며 "이제 새미준을 설립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전위대 역할을 해달라. 여러분의 의지, 열정, 노력만 있으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내후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잘 하시지 않나. 윤석열 답지 않나"라며 "우리가 뜻을 모으면 총선도 이기고 대한민국 역사에서 윤 대통령이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었다고 평가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은 "지금 극심한 여소야대 때문에 원래 1년차 대통령께 주어지던 개혁의 골든타임을 주고 있지 않다"며 " 2024년 총선에서 1당이 돼 윤 정부의 개혁 골든타임을 완성하고 지방선거를 이기고 다시 정권을 재창출해 대한민국을 새롭게 반석 위에 올리는 데 제 모든 노력을 다 바치겠다"고 했다.

윤상현 의원은 "여러분은 위대한 동지들"이라며 "위대한 애국 동지 여러분이 모여 새미준은 우파의 새로운, 견고한 지지를 만들어주실 것"이라고 했다.

나경원 부위원장은 "아직 정권교체가 완성되지 않았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오신 것 아니냐"면서 "대선 승리의 완성은 내후년 총선승리다. 그때까지 윤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함께 가주실 거라 믿는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이영수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전국 발대식 및 송년 자선 음악회에서 영상을 보며 대화하고 있다. 2022.12.14. bjko@newsis.com


자문위원장을 맡아 포럼을 실질적으로 대표하는 이철규 의원은 "우리 동지의 힘이 5년 만에 국민을 힘들게 한 좌파 독재 정권을 종식시켰지만 아직까지 의회 권력을 되찾아오지 못해 오늘도 내년도 살림을 책임질 예산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발목 잡혀 있다"며 "윤 대통령이 성공적으로 정책을 운영하고 5년 후 성공한 정부로 국민의 재신임을 받을 수 있는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한 축사에서 "입법, 사법, 언론, 시민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진보 분야의 가치가 과대포장 돼 대한민국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통령과 행정부 만으로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여기 계신 분들이 일당백의 정신으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1997년 발족한 새미준은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 측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 회장을 맡은 이영수 회장은 보수계 조직 '한국의힘' 회장 출신으로 윤석열 캠프 조직지원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이 회장은 "많은 분들이 과연 종북좌파하고 어떻게 싸울 것인가, 윤석열 정부를 어떻게 성공시킬까 하는데 답은 하나"라며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말했다.

또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조직이 아니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윤 대통령과 소통이 잘 되고 정통 보수우파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선 김병준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최재형·김기현 의원, 안대희 전 대법관, 나경원 부위원장이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엔 1천여명의 포럼 회원들과 이채익·김학용·김성원·박성민·박성중·김선동·송석준·이만희·임병헌·최승재·정동만·구자근·배현진·최춘식·노용호·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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