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한국 도착‥"북한 핵실험 상당히 우려‥동향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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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즉 IAEA 사무총장이 박진 외교부 장관과 북한 핵문제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내일 박 장관과 만나 북한 핵문제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등 원자력 분야 국제사회 주요 현안과 한국과 IAEA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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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즉 IAEA 사무총장이 박진 외교부 장관과 북한 핵문제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핵실험에 대해 "우리가 가진 정보로 보면 상당히 우려가 된다"며, "핵실험을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고, 이는 실제로 실시할 날짜를 고를 수 있는 유연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핵실험이 진행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북한을 설득하기 위해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의 여러 결의안이 북한 사람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고, 우리는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한국의 우려에 대해서는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매우 철저하고 과학적으로 타당한 과정이 필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우리는 한국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고, 과정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의 과학자들도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런 타당한 우려들이 잘 처리되고 진행된다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처리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내일 박 장관과 만나 북한 핵문제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등 원자력 분야 국제사회 주요 현안과 한국과 IAEA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IAEA 사무총장이 방한하는 것은 지난 2017년 9월 아마노 유키야 당시 총장 이후 5년여 만으로, 2019년 12월 취임한 그로시 사무총장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혜연 기자(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6290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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