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父 죽음 자책하는 박윤재에 "오빠 잘못 아니야"

이지현 기자 2022. 12. 1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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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박윤재를 위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 분)과 윤산들(박윤재 분)은 강백산(손창민 분)의 만행을 파헤쳤다.

오래 전부터 강백산이 썼던 만년필을 손에 넣은 윤산들은 과거 아버지 윤재하(임호 분)의 죽음을 떠올렸다.

윤산들은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데 작동될 리가 없겠지"라며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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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태풍의 신부'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박윤재를 위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 분)과 윤산들(박윤재 분)은 강백산(손창민 분)의 만행을 파헤쳤다.

오래 전부터 강백산이 썼던 만년필을 손에 넣은 윤산들은 과거 아버지 윤재하(임호 분)의 죽음을 떠올렸다. "만약 이 만년필 주인이 강백산 회장이라면, 내가 중요한 단서를 쥐고 수사하지 못한 거라면 내 자신을 용서하지 못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난 내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을 은인으로 생각하며 산 거 아니냐"라면서 자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은서연은 "오빠 잘못 아니야"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어 "그땐 우리가 너무 어렸지 않냐. 우선 이 만년필이 강회장 것이 맞는지 확인해야 돼. 여기에 강회장 목소리가 남아 있을지도 몰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만년필은 작동하지 않았다. 윤산들은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데 작동될 리가 없겠지"라며 실망했다.

이들은 함께 만년필 수리점에 찾아갔다. 윤산들은 "녹음 기능이 있었던 것 같은데 작동이 안된다"라고 수리를 부탁했다. 하지만 "워낙 오래된 모델이라 부속품을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다행히 부속품을 찾아보겠다는 말에 두 사람은 기대를 걸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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