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장군 공관 관리·운전' 내년부터 부사관이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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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과 해병대 장군의 공관 관리 임무를 전담하는 부사관 보직이 신설된다.
14일 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여단장급 이상 장성급 지휘관 가운데 사단장급 이하는 중사, 군단장급 이상은 상사가 공관 관리 임무를 맡게 된다.
지난 2017년 9월 '장병 사적운용 근절방안 추진계획'에 따라 장군 공관을 관리하는 공관병 제도가 폐지된 뒤 그 대체 제도가 생기는 것이다.
이들 부사관의 주요 임무는 공관 내·외부 관리와 유지, 공관 관련 안전 및 보안 상황 유지·관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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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군의 공관 관리 임무를 전담하는 부사관 보직이 신설된다.
14일 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여단장급 이상 장성급 지휘관 가운데 사단장급 이하는 중사, 군단장급 이상은 상사가 공관 관리 임무를 맡게 된다. 지난 2017년 9월 '장병 사적운용 근절방안 추진계획'에 따라 장군 공관을 관리하는 공관병 제도가 폐지된 뒤 그 대체 제도가 생기는 것이다.
이들 부사관의 주요 임무는 공관 내·외부 관리와 유지, 공관 관련 안전 및 보안 상황 유지·관리 등이다.
공관 관리 부사관은 영내·외 구분 없이 단독 관사에 혼자 거주하는 지휘관 모두에게 편성된다.
또 기존에 장군 운전병이 맡았던 임무도앞으론 부사관이 수행한다. 사단장급 이하는 하사, 군단장급 이상은 중사가 운전을 담당한다.
국방부는 "장성급 지휘관의 공적 임무수행을 원활하게 보장하고 본연의 임무인 부대 지휘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관련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월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관사에서 홀로 생활하는 야전부대 장성급 지휘관들이 부대 지휘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사 운영과 지휘 여건 보장을 위한 조처를 하라"고 지시했다.
국방부는 제도 시행 후 내년 6월 중 중간 평가를 통해 추가 개선점을 도출하는 등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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