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카타르] 메시 or 음바페… 월드컵 득점왕 누구?

이준태 기자 2022. 12. 1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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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골든부트(득점왕) 경쟁이 막판까지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이번 대회 5골3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음바페는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득점 공동 2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메시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대회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수상했지만 득점 순위는 공동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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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막바지에 치닫고 있지만 득점왕 향방이 가려지지 않고 있다. 사진은 카타르월드컵 득점왕 랭킹 공동 선두인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 /사진=로이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골든부트(득점왕) 경쟁이 막판까지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리오넬 메시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카타르월드컵 4강전에 선발 출전해 1골1도움을 기록했다.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이번 대회 5골3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타이전 이전까지 득점 부문은 음바페가 단독 1위였다. 음바페는 월드컵 5경기 동안 5골2도움을 기록했다. 조별예선부터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8강 잉글랜드전에선 상대의 집중 견제에 막혀 득점 사냥에 실패했다.

음바페가 8강전에서 주춤하는 동안 다른 추격자들이 쫓아왔다. 프랑스의 올리비에 지루와 아르헨티나의 훌리안 알바레스가 4골로 공동 3위다.

지루는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당초 부상으로 낙마한 카림 벤제마의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 않아 보였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프랑스를 4강으로 이끌었다. 알바레스는 이날 열린 4강전에서 2득점하며 토너먼트에서만 3득점하는 등 무서운 득점 감각을 보이고 있다.

네 선수의 득점왕 경쟁은 대회 막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준결승에서 패하더라도 오는 18일 3·4위전을 치른다. 다만 득점왕 경쟁에선 이날 준결승전을 치른 메시와 알바레스에게 불리하다. 두 선수에겐 1경기가 남았다. 준결승전을 아직 치르지 않은 음바페와 지루는 2경기가 남았다.

네 선수 모두 생애 첫 월드컵 득점왕에 도전한다. 음바페는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득점 공동 2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메시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대회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수상했지만 득점 순위는 공동 3위에 그쳤다. 지루는 앞선 두 번의 월드컵에서 총 1골밖에 넣지 못했다. 알바레스는 이번 대회가 월드컵 첫 출전이다.

해외 베팅업체는 음바페의 득점왕 수상을 점치고 있다. 오스트리아 베팅업체 bwin은 음바페에게 배당률을 1.65배를 부여했다. 이어 메시에겐 2.60배, 지루 11.00배, 알바레스 17.00배다. 영국 베팅업체 bet365는 음바페 1.65배고 메시 2.60배, 지루 11.00배, 알바레스 17.00배 순이다.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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