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CES서 전용관 열고 ‘모빌리티·ESG’ 혁신기술 알린다

최재성 2022. 12. 14. 1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23'에서 '서울기술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 문을 여는 '서울기술관'은 모빌리티와 ESG 관련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서울기술관은 서울의 혁신적인 대기업·스타트업의 첨단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기술로 진화하는 서울의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市, 美서 내년 1월 5일부터 나흘간
서울의 비전 체험·혁신 기술 전시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3' 메인 전시장에 자리하게 될 '서울기술관'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23'에서 '서울기술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테크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전시공간인 메인 전시장에 국가(도시)관이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CES에서 문을 여는 '서울기술관'은 모빌리티와 ESG 관련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서울기술관은 165㎡ 규모로 메인 전시관에 자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내 우수 스타트업 50개사가 참여하는 ‘K스타트업 통합관’은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에 473㎡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기술관은 서울의 혁신적인 대기업·스타트업의 첨단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기술로 진화하는 서울의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미래 비전 및 체험 요소를 구현한 테마존과 협력 대기업·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전시하는 기술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테마존에선 초대형 입체 스크린을 통해 서울의 미래 비전을 실감나게 구현할 수 있는 입체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CES를 통해 '스마트 교통도시, 친환경 푸른도시 서울'이라는 비전을 전한다. 테크허브 서울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동시에 지원하겠다는 포부도 세웠다. 이에 발맞춰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는 서울기술관의 '모빌리티 및 ESG' 분야 혁신 기술을 대기업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SBA는 국내 대기업 4곳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 관련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또 기술 협업 및 사업화 지원은 물론 CES 공동 전시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앞서 SBA는 'K스타트업 통합관' 조성과 운영을 위해 서울디지털재단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3자 협약체결을 통해 CES 최초로 '서울시-중소벤처기업부 통합관'을 운영하게 된 SBA는 우수 스타트업 선발 규모를 50곳으로 확대하고 체계적인 통합 서비스 제공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의 IT전시회 CES를 무대로 기술로 변화하는 서울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서울의 창업생태계를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