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머그] 우승 도전은 멈췄으나 초라하지 않았던 춤사위…월드컵을 대하는 '모드리치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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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가 14일(한국 시간) 열린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대 3 완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한 채 3·4위전으로 밀려났습니다.
후반 35분에 교체돼 나가며 고개를 떨군 모드리치는 벤치에 앉아서도 고개를 숙인 채 패배를 곱씹었습니다.
경기가 끝나자 메시, 디 마리아 등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모드리치에게 다가가 위로를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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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가 14일(한국 시간) 열린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대 3 완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한 채 3·4위전으로 밀려났습니다. 이번 대회 8강전에서 '피파 랭킹 1위' 브라질을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준결승에 진출한 크로아티아로선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후반 35분에 교체돼 나가며 고개를 떨군 모드리치는 벤치에 앉아서도 고개를 숙인 채 패배를 곱씹었습니다. 경기가 끝나자 메시, 디 마리아 등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모드리치에게 다가가 위로를 건넸습니다. 모드리치는 '승자' 아르헨티나를 존중하며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우승 도전을 멈춘 모드리치,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편집 : 박진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박진형 PD,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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