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골프, 내년 2월 태국에서 주니어 국제 교류전 개최

12월 31일까지 참가자 모집
내년 2월 7일 태국 수완CC에서 18홀 경기
성적 우수선수는 클럽 등 용품 지원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브리지스톤골프의 용품을 수입·총판하는 석교상사(사장 한재영)가 한국과 태국의 골프 유망주들이 대결하는 ‘브리지스톤 골프 주니어 국제 교류전’(BRIDGESTONE GOLF INTERNATIONAL JUNIOR CHAMPIONSHIP with SUWAN CC)을 개최한다.

오는 2월 7일 태국 방콕 인근 수완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출생 연도에 따라 A그룹(2008~2012년생) 70명, B그룹(2003~2007년생) 70명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경기는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리고 성적 우수자에겐 클럽과 골프공 그리고 국내 참가자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겐 팀브리지스톤 주니어 자격으로 클럽 및 용품 등을 지원한다.

2020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하는 브리지스톤골프 주니어 국제 교류전은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국내 주니어 선수들에게 국제 대회 경험을 제공해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1회 대회엔 총 태국 주니어 선수는 40명을 포함해 100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가 열리는 태국 수완 컨트리클럽은 방콕 인근 골프장 중에서도 잔디 상태와 각종 대회 개최 경험 등 뛰어난 시설과 환경을 자랑한다.

참가자 신청은 14일부터 31일까지이며, 석교상사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주요 이력을 검토한 당첨자를 발표한다. 대회 참가비는 캐디피와 카트비, 그린피 등 일체를 포함해 12만원이다.

석교상사는 브리지스톤골프 주니어 국제 교류전에 앞서 ‘팀 브리지스톤 아카데미 전지훈련 서포터 프로그램’의 하나로 일주일간 태국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팀 브리지스톤 소속 선수들의 아카데미를 찾아 스윙 분석 및 클럽 정비 등을 지원한다.

석교상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기량 향상을 확인하고,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보이는 태국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경기력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투어 담당자와 함께 투어 프로에게 제공하는 전문적인 수준의 클럽 측정 및 분석 서비스를 통해, 전지훈련의 성과를 더 높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