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도 쉽게… 테슬라 공매도 상품 런던증시 상장

기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공매도를 개인도 가능하도록 만드는 움직임이 런던증권거래소에서 일어나고 있다. 한 유럽계 자산운용사가 개인이 쉽게 공매도를 할 수 있도록 기존에 출시된 테슬라 숏 3배(TS3S)의 운용 수수료를 없앴기 때문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럽계 자산운용사 레버리지셰어즈는 런던증권거래소에 세계 최초로 테슬라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테슬라 공매도 상품(TSL3)을 상장했다.

테슬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업체(시가총액 기준)로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이후 주가가 45% 이상 하락했고 테슬라 숏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