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 14년 만에 첫 하락 외

KBS 2022. 12. 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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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 14년 만에 첫 하락.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내년에 6% 가까이 내립니다.

정부가 전국 단독주택 411만 호 가운데 25만 가구를 선정해서요.

시세와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을 적용한 결관데요.

공시가격이 전년도보다 떨어진 건 2009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공시가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렸기 때문입니다.

공시가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건강보험료 등을 책정하는데 쓰이는데요.

단독주택 소유자들의 내년 세금 부담 다소 덜어지겠네요.

해당 공시가는 오늘부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와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연립·빌라 등 '표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내년 3월에 공개된다네요.

두 번째 키워드, "천 원에 4개→2개" 이젠 '금'붕어빵?

요즘 같은 겨울이면 생각나는 대표 간식, 바로 붕어빵이죠~

예전엔 천 원짜리 한 장이면 3~4개를 먹을 수 있었는데요.

이젠 보통 2개, 지역에 따라선 1개에 천 원인 곳도 있다네요.

원재료 가격 상승 여파, 붕어빵도 피해갈 수 없었는데요.

한국물가정보 조사 결과를 보면, 주재료인 밀가루는 5년 전보다 50%, 작년보단 20% 가까이 올랐고요.

빠질 수 없는 팥! 5년 사이 두 배나 올랐습니다.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붕어빵'의 매력, 아~ 오늘 먹어야겠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 내년부터 '중소형 아파트' 최대 60% 추첨제.

무주택 가입 기간과 부양가족이 많을수록 가점이 높아지는 청약통장!

젊은 층이 당첨되기는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있을 정돈데요.

내년부턴 좀 달라지려나요~

내년 4월부터 서울에서 민간 아파트를 분양할 때요.

전용 85㎡(제곱미터) 이하 중소형의 경우 물량의 최대 60%를 추첨제로 공급한답니다.

지금까지는 투기과열지구의 해당 주택은 100% 가점제로 분양했는데, 불리한 2030 세대를 고려해 수정한 겁니다.

대신 중장년층 수요가 많은 85㎡ 초과 아파트는 기존 50%에서 80%로 가점제 물량이 늘어나는데요.

이 방식은 현재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인 서울, 과천, 성남 등에만 적용된답니다.

마지막 키워드, 코로나19 '학생 확진' 3주 연속 증가.

요즘 중고생들 기말고사 기간이죠?

건강관리 정말 중요한 땐데요.

최근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확진된 학생 수를 보니까, 3만 7천 명 가량이었습니다.

3주 연속 늘고 있는데요.

열 명 중 다섯 명은 초등학생이었고요.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뒤를 이었습니다.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도 5천 8백여 명으로 역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8만 명을 넘어섰고요.

최근엔 재감염도 늘고 있다고 하니 예방에 더욱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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