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MG손보 실사 나선 더시드…3~4곳 '출자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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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인수전에 국내 금융기관 3~4곳이 출자 의향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G손보 인수전에 교보생명 등 국내 금융기관 3~4곳이 LOI(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MG손해보험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실사 결과가 나온 뒤에야 출자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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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키워낸 박상영 더시드 대표…LP구성 '관심'
보험사 부실 우려 과하다는 지적도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 MG손해보험 인수전에 국내 금융기관 3~4곳이 출자 의향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선정된 더시드파트너스는 최근 실사에 착수해 이르면 1월 말, 늦어도 2월 초까지 주식매매계약(SPA)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G손보 인수전에 교보생명 등 국내 금융기관 3~4곳이 LOI(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는 교보생명이 비교적 큰 금액의 출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OI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출자 의향을 드러내는 형식의 문서다. 물론 법적 구속력이 있으며 투자 규모나 조건 등도 자세히 기재하는 LOC(투자확약서)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직 출자를 장담하기엔 이르다.
MG손해보험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실사 결과가 나온 뒤에야 출자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대상은 JC파트너스의 MG손해보험 지분 92%와 980억원 규모의 대주단 후순위채권이다.
우협인 더시드파트너스는 DS자산운용 출신의 박상영 대표가 설립한 더시드그룹 산하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그는 지난 2015년 데일리금융그룹을 창업해 뱅크샐러드, 피플펀드, 코인원 등 핀테크 산업 내 30개 이상의 혁신 기업을 투자·육성했다.
특히 박 대표가 인수한 쿼터백그룹은 지난 4월 시리즈B 투자를 통해 아톤, 신한금융그룹, K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교보라이프플래닛 등으로부터 총 190억원을 유치했다. 박 대표가 다수의 혁신 기업을 키워내고 국내 주요 금융그룹의 투자도 이끌어 낸 이력이 있다는 점에서 MG손보 인수에 어떤 LP(출자자)들이 참여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LP의 구성은 향후 금융당국이 진행할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지난 4월 KDB생명을 인수하려던 JC파트너스는 매입 대금 확보 방식 등의 문제로 인해 대주주 적격성을 충족하지 못했다.

인수금액은 쉽게 예상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더시드파트너스 관계자는 “현재 시급한 것은 자본 확충”이라며 “실사를 명확히 완료해 자산과 부채에 대한 규모를 파악해야 인수금액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근우 (roothel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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