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무서울 정도…연봉총액 압도적 1위 메츠, 코레아도 노렸다

신원철 기자 2022. 12. 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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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세를 두려워하지 않는 구단주의 존재가 이렇게 무섭다.

이미 내년 시즌 예상 연봉 총액 3억 달러를 훌쩍 넘긴 뉴욕 메츠가 카를로스 코레아까지 영입하려 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만약 메츠가 코레아에게 샌프란시스코 만큼의 계약을 안겼다면 내년 시즌 연봉 총액은 약 3억 7200만 달러까지 치솟을 뻔했다.

디애슬레틱은 "메츠의 코레아 영입 추진이 무리한 계획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코헨은 이미 구단주들이 지출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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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와 13년 계약을 맺은 카를로스 코레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사치세를 두려워하지 않는 구단주의 존재가 이렇게 무섭다. 이미 내년 시즌 예상 연봉 총액 3억 달러를 훌쩍 넘긴 뉴욕 메츠가 카를로스 코레아까지 영입하려 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코레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택하면서 현실이 되지는 않았지만, 영입을 추진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이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코레아가 샌프란시스코와 13년 3억 5000만 달러 초대형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나오기 전 미국 언론에서는 남은 FA 가운데 최대어인 코레아의 행선지를 놓고 여러 예상을 내놨다. 이 가운데 하나가 바로 메츠 이적설이었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구단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메츠는 코레아 영입에 관심이 있다. 코레아는 동향인 푸에르토리코 출신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함께 유격수와 3루수로 뛸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내부 관계자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 같다. 그런데 불이 얼마나 크게 붙었는지는 모르겠다"며 영입 추진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메츠는 코레아 영입 추진과 별개로 이미 메이저리그 역사를 바꿨다. 내년 시즌 예상 연봉 총액이 무려 3억 4500만 달러다. 신규영입과 재계약을 포함해 에드윈 디아스, 저스틴 벌랜더, 센가 고다이, 브랜든 니모 등 FA 계약에 거액을 쏟았다. 사치세 기준 최고단계까지 넘겨 이로 인한 벌금까지 포함하면 내년 선수단 몸값에만 4억 2000만 달러를 써야 한다.

그런데도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만약 메츠가 코레아에게 샌프란시스코 만큼의 계약을 안겼다면 내년 시즌 연봉 총액은 약 3억 7200만 달러까지 치솟을 뻔했다.

코헨의 메츠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 있다. 디애슬레틱은 "메츠의 코레아 영입 추진이 무리한 계획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코헨은 이미 구단주들이 지출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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