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선택한 이유"..스칼렛 요한슨, 섹시 금발미녀 그루밍 폭로 [종합]

박소영 2022. 12. 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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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성적대상화 그루밍(심리적으로 지배 당하는 일) 경험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스칼렛 요한슨은 13일(현지시각) 아이하트라디오 '테이블 포 투' 팟캐스트에 출연해 10대 후반부터 여성성을 갖추게 됐다며 "섹시한 금발 미녀(밤쉘)를 연기하도록 강요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매치포인트',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등 차기작에서도 스칼렛 요한슨의 성적 매력은 도드라졌다.

이런 스칼렛 요한슨의 선택은 2010년 '아이언맨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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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성적대상화 그루밍(심리적으로 지배 당하는 일) 경험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스칼렛 요한슨은 13일(현지시각) 아이하트라디오 ‘테이블 포 투’ 팟캐스트에 출연해 10대 후반부터 여성성을 갖추게 됐다며 “섹시한 금발 미녀(밤쉘)를 연기하도록 강요 받았다”고 주장했다.

1994년 ‘노스’로 영화 데뷔한 그는 이후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서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덕분에 스칼렛 요한슨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스타’ 리스트의 단골 손님.

하지만 그는 “그때가 18, 19세였다. 섹슈얼리티를 배우고 있었다. 내가 ‘밤쉘’ 타입의 배우가 되도록 길들여지고 있었다. 갑자기 그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처럼 궁지에 몰린 나를 발견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럼에도 ‘매치포인트’,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등 차기작에서도 스칼렛 요한슨의 성적 매력은 도드라졌다. 결국 그는 외모 때문에 역할을 선택하는 수명이 짧다는 걸 깨달았다고.

이런 스칼렛 요한슨의 선택은 2010년 ‘아이언맨2’였다. 여성 히어로 블랙 위도우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한 그는 “초반에도 성적으로 묘사됐지만 큰 비전을 갖고 있는 마블 수장 케빈 페이지와 함께 일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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