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 YMTC 포함 30여개 中 기업 블랙리스트 추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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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메모리 반도체 업체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를 비롯한 중국 기업 30여개 곳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할 계획이다.
14일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을 통해 "미국 상무부가 이르면 이번주에 중국 기업 30여개를 '수출 통제 명단(entity list)'에 추가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0월 미 상무부는 YMTC를 포함한 31개의 중국 기업을 수출통제대상으로 지정하며 '미검증명단'에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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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미국 정부가 메모리 반도체 업체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를 비롯한 중국 기업 30여개 곳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할 계획이다.
14일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을 통해 "미국 상무부가 이르면 이번주에 중국 기업 30여개를 '수출 통제 명단(entity list)'에 추가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미국 기업은 수출 통제 명단에 들어간 중국 기업과 거래할 때 특별 허가서를 받아야 한다. 여기에는 첨단 기술이 아닌 품목도 해당된다.
2016년 설립된 YMTC는 낸드 메모리 제조의 신흥 강자로 국가안보와 미국 침 기업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YMTC는 128단 낸드플래시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미 상무부는 YMTC를 포함한 31개의 중국 기업을 수출통제대상으로 지정하며 '미검증명단'에 올린 바 있다. 이들 기업이 미국 국가안보 위협에 위험이 되는지 검증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당시 미 상무부는 미검증명단에 올라간 기업들이 중국군의 활동과 사업이 무관하다는 바를 60일 안에 입증하라고 지시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YMTC 측에 문의했지만 답변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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