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중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눈…빙판길 주의해야

조성민 2022. 12. 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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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5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빙판길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09~12시)부터 밤(18~24시) 사이 중부지방(강원 중·남부 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전남권 북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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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5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빙판길에 주의해야 한다.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이 영하 6도~영상 4도로 예상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묘시장에서 음료를 든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09~12시)부터 밤(18~24시) 사이 중부지방(강원 중·남부 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전남권 북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서울·인천·경기 서해안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에는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예상 적설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남권 내륙, 충북 중·북부: 3~8㎝(많은 곳 경기 동부,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충북 북부 10㎝ 이상) △충남 서해안, 충북 남부,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 울릉도·독도: 1~5㎝ △전북, 전남권 북부, 경남 서부 내륙: 1~3㎝ △강원 북부 동해안, 경북 남서 내륙: 1㎝ 내외다.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모레(16일)까지 아침 기온이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는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10도 내외, 그 밖의 남부지방은 -5~0도로 매우 춥겠다. 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2~7도가 되겠다.

모레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특히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등에 눈이 쌓이거나 얼어 빙판길이 예상되니, 보행자들도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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