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벤투 감독 똑똑…韓日 항상 태도 실력 일관"

이상완 기자 2022. 12. 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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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 중국 국가대표 수비수를 지낸 쉬윈룽(43)이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아시아 국가들을 분석 평가했다.

14일 중국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월드컵 해설자로 나선 쉬윈룽은 "토너먼트(16강)에 진출한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의 감독들은 상대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결과를 원하는지, 어떤 팀을 상대하고 싶은지에 대해 똑똑하게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아시아 국가들이 약진한 대회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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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파울루 벤투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2002년 한일 월드컵' 중국 국가대표 수비수를 지낸 쉬윈룽(43)이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아시아 국가들을 분석 평가했다.

14일 중국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월드컵 해설자로 나선 쉬윈룽은 "토너먼트(16강)에 진출한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의 감독들은 상대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결과를 원하는지, 어떤 팀을 상대하고 싶은지에 대해 똑똑하게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은 해외파 선수들이 고국에서 경기할 때에도 항상 일관된 태도 실력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아시아 국가들이 약진한 대회로 평가받는다.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하면 한국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은 각 조별리그에서 1승씩을 거뒀다.

과거 유럽과 남미 국가에 힘도 못 써보고 연패를 당해 조기 탈락했던 것과 달리 '우승 후보'를 격파하면서 이변을 만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조별리그 탈락했지만 결승에 진출한 아르헨티나를 격파했고, 이란도 웨일스를 잡아 16강 불씨를 살렸다.

호주는 조별리그에서 튀니지와 덴마크를 각각 잡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특히 일본은 '죽음의 조'에서 강호 독일(2-1)과 스페인(2-1)을 연달아 기적의 역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16강으로 향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을 중심으로 똘똘 뭉쳤던 한국도 조기 탈락 위기에서 포르투갈을 기적적으로 꺾고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쉬윈룽은 이러한 현상을 "상대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며 "아시아 팀들의 끈기와 그들이 수년간 발전을 해온 요소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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