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못지않은 인기’ 세르지우 코치, 완벽 팬서비스로 한국 생활 마침표

하상우 기자 2022. 12. 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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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우 코스타(49) 코치가 파울루 벤투(53) 감독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이날 세르지우 코치는 오후9시40분께 벤투 감독과 함께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했고 이후에는 항공편이 달라 제2터미널로 이동했다.

팬들은 축구대표팀 유니폼과 응원 문구가 써진 피켓을 들고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세르지우 코치는 지난 3일 가나전에서 퇴장당한 벤투 감독을 대신해 포르투갈전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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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세르지우 코스타 전 수석코치가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세르지우 코스타(49) 코치가 파울루 벤투(53) 감독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세르지우 코치는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고국 포르투갈로 돌아갔다. 이날 세르지우 코치는 오후9시40분께 벤투 감독과 함께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했고 이후에는 항공편이 달라 제2터미널로 이동했다. 

공항에는 벤투 감독과 코치진을 보기 위한 수많은 축구 팬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들은 축구대표팀 유니폼과 응원 문구가 써진 피켓을 들고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세르지우 코치도 팬들의 사인과 셀카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며 최고의 팬서비스로 화답했다.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한국 코스타 수석코치가 동점골 후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르지우 코치는 지난 3일 가나전에서 퇴장당한 벤투 감독을 대신해 포르투갈전을 지휘했다. 한국은 전반 6분 만에 디오고 달롯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뽑아낸 김영권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역전골을 터뜨렸고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직후 세르지우 코치는 "우린 승리할 자격이 있다. 모든 선수, 스태프가 승리를 누릴 자격이 있다. 오늘 승리는 팀 모두가 만든 승리"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황희찬 등을 투입한 용병술에 대해서 "벤투 감독님은 전반적인 전략만 알려줬다. 90분간 세부 사안을 알려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자신의 판단이었음을 밝힌 바 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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