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국 도착 후 토트넘 선수단 합류" 英매체

안경남 기자 2022. 12. 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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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30·토트넘) 소속팀에 합류해 후반기 준비에 돌입한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4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안와골절상으로 수술한 손흥민이 큰 부상 없이 팀 훈련에 복귀해 기뻐한다"고 전했다.

카타르월드컵을 마치고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떠난 손흥민은 14일 곧바로 토트넘 팀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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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토트넘, 26일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로 후반기 일정 시작

[인천공항=뉴시스] 한은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하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12.13. gold@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30·토트넘) 소속팀에 합류해 후반기 준비에 돌입한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4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안와골절상으로 수술한 손흥민이 큰 부상 없이 팀 훈련에 복귀해 기뻐한다"고 전했다.

카타르월드컵을 마치고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떠난 손흥민은 14일 곧바로 토트넘 팀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큰 부상에도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의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큰 역할을 했다"며 "그가 16강 진출에 앞장섰다"고 소개했다.

지난달 초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도중 왼쪽 눈 주위가 골절되는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월드컵에 참가했다.

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거란 전망에도 강한 의지로 대회에 나선 손흥민은 골을 넣진 못했지만, 조별리그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울버햄튼)의 2-1 역전골을 도와 한국의 16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나 안와 골절상으로 100% 컨디션이 아님에도 매 경기 헤딩까지 불사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하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12.13. gold@newsis.com

지난 7일 대표팀과 함께 귀국한 손흥민은 8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 등 일정을 소화하고 영국으로 돌아갔다.

토트넘에선 손흥민을 비롯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덴마크), 벤 데이비스(웨일스) 등도 카타르월드컵을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다만 브라질 대표로 월드컵에 나섰던 공격수 히샤를리송은 햄스트링을 다쳐 한 달 이상 결장이 예상된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6일 오후 9시30분 브렌트포드와 EPL 17라운드 원정 경기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토트넘은 현재 9승2무4패(승점 29)로 정규리그 4위에 올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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