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즈컴퍼니, 가족친화인증 대통령상 수상… 3회 연속 재인증

강수지 기자 2022. 12. 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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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즈컴퍼니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2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2008년부터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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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근 브레인즈컴퍼니 대표가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2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브레인즈컴퍼니
브레인즈컴퍼니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2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2008년부터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여러 인증 기업 중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일부 기업은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 표창을 받는다.

브레인즈컴퍼니는 2015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처음 지정된 이래 3회 연속 재인증을 받았다. 자녀출산·양육지원 제도로 ▲배우자 출산휴가 10일 의무사용 ▲7세 미만 자녀 가족수당 지급 ▲출산 선물·축하금 지급 ▲임신기간 근무시간 단축 ▲가족 돌봄 휴직 ▲수유실·여직원 휴게실 운영 등을 시행하고 있다. 출산·육아휴직 후 복직률이 100%에 이른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제도도 운영 중이다. 구성원 개개인의 상황을 존중해 시차출퇴근·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아침식사도 제공하고 있다. 본인 생일을 비롯해 가족 생일, 결혼기념일 등 가족기념일에는 조기 퇴근하고 있다. 매해 5월에는 가족을 초청해 캠핑·게임 등을 즐기는 '패밀리데이'가 열린다.

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해 2012년부터 격년으로 전 직원 해외 워크숍을 다녀오고 있다. 직원의 20%는 매년 해외 연수를 통해 전시회와 글로벌 기업 등을 체험하며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젊고 에너지 넘치는 조직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올초 출범한 '행복한 회사 만들기 TF, 영 브레인즈'는 솔직·자율·존중 등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매월 2회 아이디어 회의를 연다. 또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모두 '이름+님'으로 호칭하며 존댓말을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5년 단위 장기근속 포상, 사내 도서관 및 콘도 운영, 자율적인 휴가 사용 등 제도를 두고 있다.

강선근 브레인즈컴퍼니 대표는 "직원 개개인이 행복해야 회사가 성장한다는 일념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구성원끼리 서로 배려하며 일하기 좋은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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