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이혼하지마''… '싱글맘' 박은혜, 극구 말린 이유

김유림 기자 2022. 12. 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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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가 '당결안' MC로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는 20일 방송 예정인 SBS플러스 새 예능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 MC로 합류하는 배우 박은혜가 '찰떡 입담'을 예고했다.

이처럼 지인들에게 개인 상담까지 해주던 박은혜인 만큼, '당결안'에 대해서는 "평소 원하던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유난히 반가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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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가 싱글맘으로서의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SBS 플러스 제공
배우 박은혜가 '당결안' MC로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는 20일 방송 예정인 SBS플러스 새 예능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 MC로 합류하는 배우 박은혜가 '찰떡 입담'을 예고했다.

이혼 후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인 박은혜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이 이혼 관련 상담을 해왔다"며 "제가 헤어지지 않는 쪽으로 설득하고, 그 후 잘 지내는 경우가 있어서 '이혼 상담 유튜브를 만들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인들에게 개인 상담까지 해주던 박은혜인 만큼, '당결안'에 대해서는 "평소 원하던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유난히 반가움을 나타냈다.

또 박은혜는 "저는 헤어짐을 경험했고, 아이들을 혼자 키우고 있어 그 생활의 장단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사연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며 MC로서 자신의 장점을 어필했다. "부부가 잘 살기 위해서는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박은혜는 "서로 싸우기 싫어서 상황을 회피하거나 그냥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이 멀리 가 있게 된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그러다 보면 다시 가까워질 수 없게 되는데, 그럼 그땐 돌이킬 수 없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은혜는 함께 MC를 맡게 된 '초보맘' 자이언트핑크에 대해 "엄청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라며 반겼고, 정혁에게는 "건강한 청년 같다"는 첫인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힘들어하는 부부들을 향해서는 "부부관계나 가족 관계로 힘드실 때 나 혼자만 이런 삶을 살고 있다고 괴로워하지 마시라"며 "용기를 내서 주변 분들과 소통하다 보면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당결안'에 대해 "시청자와 함께 행복하게 잘 사는 법에 관해 공부해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을 밝혔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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